전체검색
상세검색

방법 전체검색 결과

  • 게시판 1개
  • 게시물 10개
  • 1/1 페이지 열람 중

CRI 오피니언 게시판 내 결과

더보기
  • [2023. 08. 17. 발간][충청매일 - 오피니언 - 배명순의 the 생각해보기]선생님의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했길래, 학부모들의 갑질이 어느 정도였길래 꽃다운 목숨을 내던진 것일까? 내 아이는 ‘왕의 DNA를 가진 아이이기 때문에 왕자에게 말하듯이 듣기 좋게 돌려서 말해도 다 알아듣습니다’라는 어느 학부모의 담임 선생님에게 보낸 편지가 선생님들의 안타까운 선택에 대신 답을 주었다. 교육부 직원이 자기 자녀 담임 선생님에게 보낸 이 편지에는 사실이라고 믿기 어려운 요구사항이 자세히 적혀있다. ‘강력제지하는 말을 들을 때마다 자신…

    2023-08-28 14:22:59
  • [2023. 03. 02. 발간][충청매일 - 오피니언 - 배명순의 the 생각해보기]요즘 정치권에서의 이슈는 국가수사본부장 후보자의 낙마였다. 후보자 아들(A)의 학교폭력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때 친구에게 지속적으로 언어폭력을 했는데,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친구들 간의 장난 수준을 넘어섰다. 그런데 A는 평소 학교 선생님이나 어른들을 대하는 태도가 매우 예의바르고 모범적이었다고 한다. 공부도 잘해서 서울대학교에 입학했다. 부족한 것 없는 환경에서 자랐을 터인데 왜 그랬을까? 원인은 아버지의 어긋난 사랑이었다. 잘못을…

    2023-03-16 15:49:32
  • [2023. 02. 12. 발간][충북일보 - 오피니언 - 기고]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통합을 위한 근거법이 조만간 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하고, 조정이 필요한 각론에 대한 조율이 한창이다. 특히, 현재 추진되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지방시대위원회로의 전환 작업을 필두로 5차 국가균형발전계획과 17개 시도에서 하위계획으로 수립 중인 지역발전계획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방 입장에서는 법과 계획에 담길 기회발전특구와 도심융합특구 등 새로 도입될 특구에 관한 관심이 큰 것으로 과열 양상을 띨 정도로 준…

    2023-02-13 15:38:56
  • [2023. 01. 11. 발간][중부매일 - 오피니언 - 외부칼럼 - 중부시론]해마다 연말이나 새해가 시작되는 이맘때쯤이면 국제기구나 세계적 유수 전문 경제 리서치 기관들이 정기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경제전망 자료들을 내놓는다. 국내외적으로도 국가나 정부의 전문기관 등도 이듬해의 산업경제 전망보고서나 예상되는 미래 트렌드 분석자료, 예산계획들이 쏟아져 나온다. 이러한 분석자료를 기반으로 긍정적인 시그널을 느낀 국가나 지역, 기업과 개인 등은 너나없이 새로운 기대 희망에 들떠 강한 패기와 의욕을 보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부정적인 시그…

    2023-01-16 16:29:59
  • [2022. 12. 22. 발간][중부매일 - 오피니언 - 외부칼럼 - 기고]10년 전 경제적으로 모든 것을 잃었던 친구는 고시원으로 거처를 옮겼다. 서울에서만 줄곧 살았던지라 서울을 떠나면 큰일인 줄 아는 친구다. 안부가 궁금한 나는 마을버스를 타고 한참을 달려 친구의 집에 도착했다. 빈곤층 관련 조사를 하며 여러 번 쪽방을 가보고 전기가 안 들어오던 수급자 집도 제법 방문해 본 터라 담담하게 친구의 방을 찾았지만 생각과 많이 달랐다. 더구나 건강이 안 좋은 친구에게 창문 없는 방은 최저주거기준에 한참 미달되었으나 다른 선택지가 …

    2022-12-28 15:23:27
  • [2022. 09. 29. 발간][충청매일 - 오피니언 - 배명순의 the 생각해보기]A는 마을에서 가장 좋고 넓은 밭의 주인이다. 밭에서는 사시사철 맛난 과일과 채소가 자랐고, 마음씨 좋은 A는 아름다운 밭을 마을 사람들의 쉼터로도 제공했다.마을 사람들은 삶이 지칠 때 A의 밭은 찾아가 휴식을 얻었고, 항상 A에게 고마워했다. A는 가난한 농부이지만 자신의 삶에 만족했고, 특히 마을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에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B는 도시에서 마을로 이주한 귀촌인이다. 사업으로 돈을 번 후, 삶의 여유를 누리고자 마을…

    2022-10-24 13:52:49
  • [2022. 09. 15. 발간][충청매일 - 오피니언 - 배명순의 the 생각해보기]버킷리스트 중 하나는 아들과 자전거 여행이다. 올해 만 11세인 아들은 지난 5월초까지만 해도 자전거를 타지 못했다. 조급한 마음에 필자가 어린 시절 자전거를 배웠던 방법으로 가르쳐 봤다. 넘어지는 것이 두려운 아들은 지나친 조심성 때문인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문제의 해결은 의외의 곳에서 찾았다. 아내에게도 자전거를 가르쳐 줄 요량으로 찾아간 자전거 대여점에서 사장님이 아들에게 적합한 자전거를 추천해주었다. 아들은 이 자전거로 불과 30분 만에…

    2022-09-23 21:01:25
  • [2022. 07. 07. 발간][충청매일 - 오피니언 - 배명순의 the 생각해보기]바람, 돌, 여자의 삼다도라 불렸던 제주는 최근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이 풀어지면서 제주가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 주로 내국인 관광객이 찾아오면서 예전과는 다른 모습의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해외여행을 가기 어려우니 비행기 맛을 볼 수 있는 제주도가 그나마 위안인 셈이다.그런데, 얼마 전 제주 뉴스에서 ‘비가 오지 않는 날에도 우산을 들고 다니는 제주’라는 방송을 보게 됐다. 그러고 보니 제주의 농촌에는 유독 주인 없는 개들…

    2022-07-08 11:44:33
  • [2022. 04. 10. 발간][국토연구원 - 월간 국토 - 2022년 4월 (통권486호) - 창조적 도시재생 시리즈15]2014년부터 시작된 도시재생사업은 2017년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더욱 확대되어 현재 전국적으로 많은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이다. 도시재생 선도사업이 시작된 이후 벌써 8년이 지나 초기의 도시재생사업은 종료되었고, 뉴딜사업도 하나둘씩 종료되고 있다. 국비 사업이 종료되면서 주민들을 비롯하여 관계자들은 여러 가지 걱정이 앞선다. 이제 관리는 어떻게 하나? 그동안 중앙정부, 지방정부 그리고 현장지원센터가 주민…

    2022-05-10 15:36:51
  • [2022. 04. 06. 발간][경향신문]새 정부 “지방화 시대” 맞춰 “비수도권 산업 전환” 한목소리충북 ‘충청권 메가시티’ 전략정초시충북연구원장◆ 충북 경제 위한 광역망 구축◆철도 건설·2차전지 육성지난 10년간 충북도의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4.5%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 그동안 충북은 전형적인 케인지안 이론에 근거한 총수요 증가정책(투자 유치 및 수출 촉진 정책)을 통해 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었고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기업·투자 유치는 효과적이지만 지속 가능한 방식은 아니다.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은 ‘내생성장전략’을 …

    2022-04-08 21: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