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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충청권 관광 활성화 전략은? (최영석 박사) 새글핫이슈
작성자 : 서브관리자 작성일 : 2024.09.19 조회수 : 252

최영석 충북연구원 문화산업연구부장 "충북, 체류 관광 활성화 지역 맞춤형 모델 개발 초점 맞춰야"

"체류형 관광은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돼 있고 관광진흥 기본계획에도 포함돼 체류형 관광모델 개발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자는 전략하에 전국에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야간관광, 워케이션, 살아보기, 런케이션 등 다양한 체류형 관광모델이 정부 및 지자체 주도로 추진되고 있다. 충북지역의 체류관광활성화를 위해선 막연함 속에서 관광을 활성화하자는 것이 아니라 모든 정책목표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체류시간을 얼마나 연장할지, 타겟층은 어디인지 등을 명확히 해야 특화할 부분도 도드라질 수 있다. 충북의 경우 강과 호수, 산악지형 등을 활용한 ‘휴양 체류형 모델’을 개발해 가져가면 어떨까 생각한다. 또 숙박형 관광의 활성화에만 단선적인 정책추진을 반일·종일·야간·장기 숙박 등 체류시간별 관광 확장으로 바꿔야 한다. 이와 함께 체류형 관광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관광활동을 위한 교통, 안내, 치안, 관광환경, 등에 대한 수용태세의 개선도 필요하다. 다만 이런 부분을 도단위에서 전체를 개선하기에는 예산이나 재원배분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단양, 제천과 같이 체류형 관광의 활성화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특정해 ‘체류형 관광 수용태세 집중 정비지역’ 등을 지정하고 재원을 집중 투입해 좋은 사례를 만들어내는 그런 정책도 필요할 것 같다. 이와 함께 지역 여건을 고려한 특화상품개발, 관광육성 기반 강화를 위한 ‘체류형 관광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모니터링, 인증제도 등을 통한 품질관리도 필요하다. 충청권 차원에서는 지역 내 대학과 고등학교를 연계한 런케이션 개발, 통합 숙박할인패스 도입, 시티투어 운영 등의 연계 관광모델 개발도 고민해야 한다."

출처 : 충청투데이(https://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01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