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경고등) 주민 665명 제천 한수면…"지도서 사라질 판" (최용환 박사) | |
지난 11일 오전 충북 제천시 한수면 송계1리. 대낮이지만 면 소재지인 이곳에서 걸어 다니는 주민을 보기 힘들었다. 낡아 보이는 한 건물에는 '매매'를 알리는 공인중개사무실의 현수막이 내걸려 있었다. ..... 귀농·귀촌 인구 유입 등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경고등이 켜진 '마을 소멸'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실태 조사부터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최용환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고령층이 절반이 넘어가는 마을 단위를 한계마을이라고 하는 데 도내에 그런 마을들이 얼마나 되는지 실태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며 "소도시 내 마을 소멸 문제에 대한 정책을 지금부터라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