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제세미나 - "양질의 관광과 민간자본 투입 통한 활용을" (최영석 박사) | |
관광·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한 축으로 자리한다.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찾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면 그들이 지역에서 머물며 쓰는 경제적 파급 비용은 지역을 이끌어갈 정도다. 대전도 관광·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미래 먹을거리가 충분하다. 다만, 규모를 키워 대전으로 관광객을 이끌어올 수 있는 방안이 수반돼야 한다. 이에 중도일보는 14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대전상공회의소, 대전세종연구원과 '꿀잼도시 대전, 관광·축제 활성화 해법을 찾는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전문가들과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전문가들이 지역 관광·축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냈다. 세미나의 발표자와 토론자의 발언을 소개한다. ..... ▲최영석 충북연구원 문화산업연구부장- '글로벌 세컨티어(Second-tier) 관광도시로 육성'= 전 세계 관광도시는 그 나라의 수도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나라의 수도가 갖는 사회, 문화, 경제 등 우월한 관광여건에 기인한 것이다. 수도를 제외하고 글로벌 관광도시로 성장한 곳을 보면, 두바이, 오사카 등이다. 국내를 보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80% 이상이 서울을 찾는다. 대전의 경우 서울 다음으로 찾고 싶은 '글로벌 세컨티어 관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기존 및 신규 관광콘텐츠를 글로벌 관점으로 확장을 검토해 세계 트레인(train) 페스타로 확장해 나가야 한다.
출처: 중도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