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교통대토론회…"지역이동권 기본권으로 고려해야" (정용일 박사) | |
대중교통 서비스가 부족한 지방지역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시외·고속버스 지원 강화 및 수요응답형 교통(DRT)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임서현 한국교통연구원 대중교통산업 연구팀장은 “2021년 기준 인구 고령화가 21.4%인데 경북 산간지역 전남섬지역 65세 이상이 40.2%이상 차지하는 고령화 비율이 높아 대중교통 통행수요는 점점 낮아지고 버스 인력도 악화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자체 재정여력을 고려하고 서비스 공급력을 효율적으로 대응해야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정용일 충북연구원 지역공간연구부 연구위원은 “민간주도의 서비스는 한계”라며 “지방 이동권은 기본권과 복지차원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