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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서 상급병원 이송 거부로 지체하다 숨진 70대...복지부, 진상조사 새글핫이슈
작성자 : 서브관리자 작성일 : 2024.05.28 조회수 : 9

최근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 충북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022년 보건복지부 국민 보건의료 실태조사 결과, 충북은 인구 10만명당 치료 가능 사망자 수(50명)가 전국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가장 많다. 반면 인구 1000명당 의사 수(1.57명)는 14위에 그쳤다.

충북연구원의 ‘의료서비스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충북 도내 응급의료기관은 총 21개소인데, 그 중 7개소가 청주에 집중돼 있다. 반면 보은·영동·증평·괴산·음성·단양에는 종합병원이 한 곳도 없다.

지난달 30일 보은에서는 생후 33개월 된 여아가 물웅덩이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상급병원 10곳이 전원을 거부해 신고 접수 3시간10분 뒤에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