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충북 여름철 폭염 대응방안 마련 | |
“충북 여름철 폭염 대응방안”마련 - 기상?도시계획?의학?소방?행정 함께 머리 맞대 - □ 충북연구원(원장 정초시)의 충북재난안전연구센터는 2017년 7월 25일 충청북도 및 충북소방본부 폭염 대응 담당자 그리고 지역 내·외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의 여름철 폭염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정책세미나에서는 기상, 도시계획, 의학 분야의 주제발표와 소방 및 행정 그리고 관계 전문가가 참여한 정책토론이 진행되었다. □ 주제발표를 통해 이채연 선임연구원(차세대도시·농림융합기상사업단)은 청주시를 대상으로 수행한 미기후 진단을 바탕으로 도시 내부 온도격차와 농촌지역의 취약성 등을 제시하였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후-환경-도시계획-안전 정책분야 간 융합적 연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 조진희 전문위원(충북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은 도시 내 고온지역의 열감소를 위한 도시계획적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도시계획 수립과정에서 폭염취약지역을 고려한 도시녹지네트워크 연결, 바람길 형성을 위한 도시계획제도의 마련,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와 대응시설의 체계적 정비 등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 김용대 교수(충북대 예방의학과)는 폭염성질환자에 대한 의학적 대처방안을 제시하며, 온열질환자의 예방을 위해 쾌적한 온도와 습도 환경의 중요성과 폭염에 취약한 어린이, 노약자, 심장병 및 고혈압환자에 대한 정책적 배려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 이어진 토론에서는 기후변화 차원의 완화 및 적응 방안, 취약계층을 고려한 IT복지서비스와의 연계, 융·복합행정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 폭염 대응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 기상-도시계획-의학-소방-행정이 함께 머리를 맞댄 이번 정책세미나는 기존 폭염대응체계에서 한 단계 나아가 미기상학적 예측을 통한 공간계획, 공공시설, 취약주거지 차원의 다차원적 예방 및 대응체계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
첨부파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