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충북미래전략 집중토론회 - 생명산업분야 - | |
충북개발연구원(CRI) 충북미래전략 집중토론회 개최
□ 충북개발연구원(원장 박 철 용) 주최로 충북미래전략 집중토론회가 2월 8일(월) 14시 30분부터 충북개발연구원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생명산업분야로 충북 오창·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방안과 관련한 충북의 미래상 예측 및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충북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 주제발표(윤병수, 경기대) 내용은, 첨복단지 조성과 관련한 롤모델로 프랑스의 바이오테크 클러스 터(Biotech Cluster)를 소개하고, 그 곳의 성공요인 및 실패요인을 분석함으로써 우리나라 바이오테크 클러스터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프랑스의 바이오기술 클러스터는 경쟁력 클러스터(Competitiveness ter) 모형을 도입하고 있는데, 경쟁력 클러스터란 지리적으로 근접하여 존재하는 특정분야의 기업, 공적 연구기관 및 대학, 교육기관의 연합체로 정부가 인정하여 지자체와 함께 재정지원 등을 실시하는 산업형태를 말한다. 네트워킹과 파트너십의 강화, 강력한 비즈니스 지식 기반 확립, 혁신 및 R&D 역량 강화 등이 이 모형의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국내 사례의 경우, 국내 바이오 기업체는 대략 600~8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수도권 및 대전의 밀집도가 월등히 높았으나 정부의 지역별 클러스터 육성 정책을 통하여 점차 그 비율이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유형별로 보면 대전은 R&D 주도형으로 생물의약을 중심으로 첨단기술 분야에 특화되어 있고, 충북은 자원활용형으로 전통의약과 기능성 식품 분야로 특화하고 있으며, 경남은 제조기반형으로 생물화학소재 분야에 특화하고 있는데, 현재까지는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의 바이오산업 경쟁력은 취약한 편이며, 바이오테크 클러스터에 대한 지방정부의 자체 기획기능과 분야별로 차별화된 추진전략도 미흡한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앞으로 국내 바이오기술 클러스터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첫째, 첨단 기초기술개발 거점으로써 대학, 연구소, 병원 등에서의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고, 둘째, 기업가는 첨단기술을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벤처 자금, 특허 등을 담당하는 법률 자문기구, 융자와 관련된 은행 등이 필요하고, 셋째, 서로 경쟁하면서 또한 서로 성장시키는 네트워크가 존재해야 하며 이를 위해 국제적으로 인재들이 몰려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너무 넓은 지역보다는 자신의 시야가 미치는 범위로 제한된 크기의 클러스터를 이룩하는 것이 유리하고, 마지막으로, 급진적인 바이오기술 클러스터의 투자집중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많이 나오는 지금 토지나 건물 등 물질적인 것에만 투자하는 것보다 사람에 투자해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이다. □ 주제발표에 이어 최창섭 명예교수(서강대)의 사회로 윤영한 박사(충북개발연구원), 신해식 박사(자연청정연구소장), 김종권 교수(신흥대), 박수훈 기술이사((주) 이엠오티) 가 토론하고, 관계 전문가와 공무원이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 이 토론회는 「충북미래기획단」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이번이 아홉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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