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발전연구원(원장 정초시)은 2015년 창의기획과제 수행사업의 일환으로 “통계로 본 광복 70주년 충북의 사회·경제 변화상”이라는 연구기획총서를 발간하였습니다.
□ 충청북도라는 명칭은 1896년 8월 4일 13도제를 실시하면서 충청북도 관찰도청을 충주에 두고 처음으로 생겨났으며, 1908년 6월 5일 도청을 청주로 이전하면서 충북도청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간에 120년의 역사가 흐르면서 충북이 그간에 얼마나 많은 변화와 발전을 경험해 왔는지를 연구하는 것은 향후 충북의 미래를 조망하고 새로운 지향점을 찾는다는 점에서 매우 중차대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 특히, 계량적인 통계자료를 통하여 충북의 변화상을 추적하여 그 궤적을 그려보고 증명하는 일은 더욱 의미가 크다. 그러나 이러한 작업을 함에 있어 가장 어려운 일은 과거의 통계자료를 구하는 일입니다.
□ 다행히 본원에서는 광복직전인 1943년 남조선 과도정부에 의해 발간된 『조선통계연보』자료를 발굴해 광복이전 충북의 사회경제 변화상을 파악 할 수 있는 단초를 얻게 되었고, 그 이후의 어려운 과정을 거쳐 다양한 통계자료들을 추적하여 1943년 이후부터 2013년까지 통계자료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 금번에 발간한 『통계로 본 광복 70주년 충북의 사회·경제 변화상』은 본원의 창조산업연구부 수석연구위원 정삼철 박사가 연구수행 책임을 맡고, 사회문화연구부 김양식 박사, 충북학연구소의 최병철 전문연구원이 공동으로 참여해 금년 광복 70주년을 보내면서 지난 70년 동안에 충북의 사회경제 변화 궤적과 변화상을 통계자료로 살펴본 것입니다.
□ 본 자료는 1)토지·기후 2)인구 3)농업생산 4)산림임업 5)산업경제 6)광공업 7)주택 8)교통건설 9)복지·의료 10)금융통신 11)교육문화 12)공공행정 13)재난재해 14) 주요변화상 종합 등 총 14개 장으로 기획·구성하여 각 분야 영역별로 충북의 주요한 사회경제 변화상을 쉽게 파악 할 수 있도록 기획하여 총서형태로 발간하였습니다.
□ 그리고 본문 중간에는 시대적 상황을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읽어 볼 수 있는 주요한 사건이나 변천과정을 팁 형태로 삽입하여 제시하고, 가급적 입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그래픽이나 사진 등을 함께 병기 처리해 자칫 숫자중심의 딱딱하고 건조함을 최소화 하여 독자들과 도민들의 이해력을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 이에 본원에서 2015년 창의기획과제로 수행해 발간하게 된 『통계로 본 광복 70주년 충북의 사회·경제 변화상』을 통하여 충북인들이 역사인식을 새롭게 하면서 충북에 대한 애정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앞으로도 충북발전연구원은 지역의 향토사료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충북도민들에게 제공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