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연구원

[연구원 소식]  '괴산군 세평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괴산군 불정면 세평리 세평마을(이장 이명재)과 우리 연구원(원장 이수희)은 6월 23일 세평녹색체험관(구 세평초교)에서 괴산군수(임각수)를 비롯한 내외빈과 마을주민들을 모시고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세평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하게 된 것은 이수희 원장이 농촌과 도시와의 교류에 평소 관심이 있었고 이를 적극 추진하였기 때문이다. 이번 자매결연에는 농협중앙회괴산군지부(지부장 이준홍)와 불정농협(조합장 남무현)의 후원이 컸다.

 세평은 건개천을 따라 여러 개의 좁은 들이 길게 펼쳐져 있어 붙은 이름이며 세들이라고도 하기도 다른 마을보다 골짜기가 많다. 마을 어귀에는 아름다운 느티나무가 있는데 KBS 드라마(바람꽃, 세종대왕)의 배경이 되기도 하였다.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청결고추, 콩, 방울토마토, 오이, 가지, 유계, 토종닭 등이다.

  세평마을 ’09년 녹색농촌마을로 선정이 되어 의욕적으로 마을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폐교가 된 초등학교를 녹색체험관으로 개보수하여 농촌관광과 농사체험, 각종 행사 등을 유치하여 마을 활성화를 꾀하면서 쪽과 황토를 이용한 전통염색체험장, 매직랜드인형마을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 연구원에서는 자매결연을 축하하기 위해서 식당에 에어컨을 기증하였고, 마을에서는 마을에서 생산되는 서리태를 연구원들에게 선물하였다. 또한 농협에서는 자매결연 기념품으로 축하수건을 기증하였다.

 자매결연을 계기로 농어촌축제사업,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등과 같은 공모제 사업을 마을에서 신청할 경우 컨설팅을 통해서 좋은 성과를 맺도록 하고, 아울러 연구원에서 발행되는 발간물을 마을에 제공하기로 하였다. 또한 농촌일손돕기, 농촌체험행사 등을 추진하여 도농교류의 모범사례를 만들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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