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단양천댐 건설은 절대 불가하다 | |
[2024. 08. 28. 발간] [중부매일 - 오피니언 - 외부칼럼 - 세상의 눈] 환경부는 전국적으로 다목적댐 3곳, 홍수조절댐 7곳, 용수전용댐 4곳 등 총 14개의 기후대응댐 건설을 통해 새롭게 공급되는 물은 연간 2.5억톤으로 220만 명의 국민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를 통해 극심한 가뭄과 국가전략산업 등을 위한 미래 물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며, 댐 주변 지역 지원 예산도 대폭 상향해 주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지금의 기후변화는 하루아침에 개선될 일이 절대 아니며, 이러한 기후 위기는 앞으로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점에 많은 사람들도 동의하고 있다. 이미 우리나라는 물부족국가로 분류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극한호우로 인한 피해액도 1조 6천억에 달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다면 현실로 다가온 기후 위기 대응에 원칙적으로 반대할 아무런 이유는 없다. 그럼에도 환경부가 발표한 기후대응댐 건설계획은 대의적인 명분만을 앞세운 나머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이나 그들의 삶과 심경을 제대로 살피지도 않고, 추진 과정도 투명하지 않은 상태로 일방적이었다. ↓ 원문보기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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