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忠北地域經濟史 새글핫이슈
연구진/발행처 : 발행일 : 보고서번호 : 조회수 : 7,382

금번에 발간된 본 기획총서는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몇 가지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우선은 방대한 역사적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이를 꼼꼼하게 정리하여 충북의 사회 · 경제 · 문화적 토대와 역사적 기반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충북 최초의 사회경제사 연구총서라는 점이다.


둘째는 역사적 가치관이 희박해지고 있는 현실상황에서 충북지역 사회경제 발전을 주체적으로 정리하여 자주적 지역경제사관 정립에 필요한 기초연구자료를 집대성 하였다는 점이다.


셋째는 지역대학에서 오래 동안 후학을 양성하고 정년퇴임을 하신 김신웅 교수와 본원의 정삼철 박사가 공동기획 발간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스승과 제자가 함께한 아름다운 학문적 동행의 사례를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본 저서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끊임없는 시간의 흐름과 역사적 발전과정 속에서 충북은 그저 단순한 변방이 아니라 항상 국가적 요충지로 인식되어 왔다는 점이다.


특히, 통일신라시대 이후부터 고려시대는 물론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충북은 단순한 내륙지방이 아니라 전략적 측면에서 당시 수도와 동일한 위상으로 인식되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과 함께 그간에 충북에서 담당해 오거나 생산기반이 되어왔던 다양한 사회경제 문화적 토대는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왔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이러한 충북 사회경제 역사적 기반과 자긍심을 통해 충북지역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21세기 미래발전을 향해 새로운 사회경제발전의 역사를 써 나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 민선 4기 이후 “경제특별도 충북건설”을 도정 목표로 삼고 있는 충북은 최근 비상하는 경제특별도 “신화 창조”를 꿈꾸며, 중부권시대의 당당한 주체이자 핵심지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오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본 기획총서는 경제특별도의 역사적 뿌리를 재확인하고 나아가 충북경제의 보다 새로운 미래발전을 위한 측면에서 많은 시사점과 단초를 제공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