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귀농인들이 정착하는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들을 유형화하여 특성을 분석하고, 군집 간 차이도 분석해 내는 것이다. 연구를 위해 ‘충청남도 내 귀농·귀촌인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의 참석자 158명을 대상으로 자기 기입식 설문지를 배포하여 수거하였다. 자료 분석은 빈도분석, 신뢰도분석, 요인분석, 군집분석, 판별분석, 교차분석이 이루어졌다. 분석 결과, 추출된 요인은 ‘인적교류 및 경영정보’, ‘영농기술 및 정보’, ‘영농환경 및 시설관리’ 이며, 군집은 고 집단과 저 집단의 2개로 도출되었다. 교차분석 결과, ‘귀농 준비 기간’은 귀농인이 정착을 함에 있어서 ‘고 집단’은 준비 기간이 길었고, ‘저 집단’은 준비 기간이 짧았다(p<0.05). 연구결과를 토대로 학술적, 실무적,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였고, 한계점도 언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