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인간의 행복을 결정하는 요인은 무엇인지 규명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주관적 웰빙의 설명변수를 상·하향확산 이론에 근거하여 내적요인과 외적요인을 도출하고, 각 변수들이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확인하는 것이다. 분석자료는 사회통합실태조사(2021)를 사용하여 19세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집단(60세 이상)과 대조집단(19세~59세)으로 구분하고 분산분석과 사후분석 그리고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연령집단에 따라 주관적 웰빙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간에 차이가 존재하며 특히, 60세 이상 연령층에 있어서 소득수준과 주관적 웰빙 간에는 연관성은 있지만 절대적이라고는 할 수 없었다. 두 집단의 주관적 웰빙의 공통영향 요인은 사회적 지위 인식과 주관적 건강 만족도가 정(+)의 영향, 남성, 신경과민성, 고립감은 부(-)의 영향요인으로 작용하였으며, 차별영향 요인은 사적 사회적 참여와, 자가거주, 유배우자가 60세 이상 연구집단에만 정(+)의 영향요인으로 작용하었고, 대조집단에는 경제적 안정성이 정(+)의 영향, 공적 사회참여가 부(-)의 영향요인으로 작용되었다. 이에 따라 노년기를 대상으로 주관적 웰빙의 긍정요인을 확대하고 부정요인을 줄여줄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