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대중교통운영자에 대한 경영 서비스평가 및 조사용역 | |
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 보고서 경제성장에 따른 급격한 자동차 증가는 도심의 교통체증에 따른 지불비용의 증가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에 대한 기대와 관심으로 말미암아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인식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에 교통약자 및 대중교통에 대해 법적 테두리 내에서 보호하고 관리시켜야 한다는 당위성이 제기되어 정부는 ‘교통약자이동증진에 관한 법’과 ‘대중교통육성법’을 제정하게 되었으며,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법정계획을 수립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요구 받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변화에 따라 본 평가는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의 제정?시행으로 대중교통운영자에 대한 평가를 의무화 하고 2년마다 실시될 정기적 평가의 합리적 지원근거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대중교통 운영자의 경영상태와 대중교통운영자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평가하여 이용주민의 서비스 개선을 도모하고 대중교통을 체계적으로 지원?육성하고자 한다.
또한 교통약자의 이동권 및 교통권 보장뿐만 아니라 경쟁력 있는 업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경쟁력이 낮은 업체에 대해서는 페널티를 부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이번에 실시된 경영 및 서비스평가는 긍정적인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한 평가를 위해 시내?시외버스, 터미널 운영자의 경영상태와 대중교통운영자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평가하였으며, 평가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는 택시부문에 대해서는 별도로 서비스평가만을 실시하였다.
평가결과로 첫째, 여객사업자의 경영평가는 경영관리(체불임금, 자동차현대화율, 교통사고 지수 등)와 재무건전성(부채비율, 유동비율) 부문으로 나누는데, 사업자별,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사업자에 대하여 자본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본 평가의 취지에 보다 더 부합하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앞서 이용한 지표이외의 노동생산성 지표, 사업자의 수익성 및 자산의 효율성과 관련된 지표, 계량관리업무비 등의 지표가 발굴?시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계량적 지표 이외의 비계량 지표로서 책임경영 구현 및 공익성 제고를 위한 최고경영진의 노력과 성과, 경영혁신 정착노력, 윤리경영실천 및 이사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평가도 함께 고려된다면 보다 나은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서비스평가부문에서 충청북도 시내버스 운영자는 전반적으로 과속 및 난폭운전, 교통법규 준수, 배차간격 준수, 쾌적성, 안전성, 소음?진동, 등이 중점개선 항목으로 나타났고, 시외버스 운송업체의 경우에는 복장상태, 운전태도, 청결성, 쾌적성, 안전성, 등이 중점개선 항목으로 분석되었다.
터미널의 경우에는 매표원의 친절성, 기타 터미널직원 친절성, 화장실 청결성?시설 상태, 대합실내 충분한 대기공간 등이 중점개선 항목으로 나타났고, 택시의 경우에는 운전기사 복장/용모, 친절한 응대태도, 신속한 대응, 적극적인 응대 등이 중점개선 대상 항목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대중교통수단이 시민들에게 좀 더 편리하게 이용되도록 서비스 환경 조성 및 이용의 활성화 증진을 위해 대중교통 서비스 제고, 업체간 구조조정을 통한 운영방식 개선, 노선의 공개념화 방안 및 탄럭젹 노선 조정, 모니터링을 통한 이용환경 개선 등의 측면에서 대중교통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개혁방안을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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