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연구원

본 연구는 현재 기반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141만평 규모의 오송생명과학단지를 포함하여 약 800만평 규모에 2025년을 목표로 계획인구 10만명을 수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송 신도시계획은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확정, 생명과학단지 지원기능 강화 및 고급인력 정착기반 확충, 행정중심도시와 연계한 R&D 기능의 유치 필요성에 배경을 두고 진행하였다. 향후 계획대로 신도시가 개발될 경우 오송은 BT기반의 동북아 생명과학 거점도시, 산ㆍ학ㆍ연ㆍ관 클러스터 바이오 시범도시, 정보인프라가 구축된 유비쿼터스 첨단도시로 초인류 생명과학도시로 부상할 전망이다. 향후 충청북도는 효과적인 지가 관리 여부가 사업성공의 관건임을 인식함과 동시에 계획권역 내 농업진흥구역 과다 포함문제에 대한 국가차원의 일괄타결 모색, 추가 수요되는 생산시설용지를 기존 산업단지와 연계하는 방안 등을 심층 검토하여야 할 것이다. 한편 충북도는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오송신도시 예정지역 800만평을 2005. 12. 19일부터 3년간 개발행위 제한구역으로 지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