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도립 미동산수목원 이용실태 및 만족도 조사 | |
[연구개요]
충북지역에 수목원이나 식물원 혹은 공원 등의 자연친화적 공간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나 규모면이나 역할면 혹은 기능면에서 보면 이름만 ‘수목원’, ‘식물원’ 일 뿐 그에 상응하는 역할을 기대하기엔 부족한 것이 지역의 현실이다. 또한 이들의 경우 ‘수목원’ 혹은 ‘식물원’으로서 기능 및 역할보다는 휴양 및 레크리에이션의 기능에 보다 역점을 두고 있어 ‘수목원’의 원래의 역할과는 다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시설들은 대부분 개인 및 사설의 형태로 조성되어 유료로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미동산수목원의 급격한 관람객 증가로 이어져 2008년 현재 주말인 경우 1일 적정 수용인원인 4,500명을 훨씬 상회하는 7,000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함으로서 수목․잔디 등의 훼손과 더불어 수목원의 운영에 많은 장애요소가 발생하고 있다. 미동산수목원의 관람객 증가는 앞서 언급한 여러 요인들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도 있지만 그 일면에는 수목원의 무료운영에 따른 무분별한 수목원의 방문이 그 주요원인의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종합하여 볼 때 미동산수목원이 향후 도립수목원으로서 지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으면서도 도립수목원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려면 어떠한 형태로 운영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제기가 도출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미동산수목원의 과도한 관람객의 증가를 억제하고 체계적인 수목원의 운영 및 관리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수목원으로서의 순기능적 역할을 강화하고 수목원의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데 있다.
* 본 정책과제는 과제의 특성상 자료의 제공은 불가하오니,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