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연구원

동학농민혁명 128주년을 맞아 거행된 ‘제4회 국기기념일 기념식’에서 동학의 정신을 이어받아 ‘어떤 나라를 만들 것인가?’라는 물음이 제기됐다.

충북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11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제4회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사업회 김양식 회장은 “4년 전 동학농민혁명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것은 100년에 걸친 동학 정신의 집단 기억이 대중적 의지로 부활한 것이고 동학의 가치와 진실이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기념식을 공동주최한 충북학연구소 임기현 소장 또한 “동학의 배려, 나눔, 소통, 인간다움 등 보편적 가치는 우리 사회의 갈등과 혐오, 양극화 등 난제를 풀어나갈 실마리”라고 의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