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연구원

충북연구원(원장 정초시) 부설 충북학연구소(소장 정삼철)에서 청주군세요람(淸州郡勢要覽)을 편역·발간하였다. 이 책은 충북학연구소가 계속 추진해오고 있는 ‘충북 지역 향토사료 국역화사업’의 하나로 발간되었으며, 충북학자료총서 시리즈의 열네 번째 결과물이다.

이번에 발간한 청주군세요람(淸州郡勢要覽)은 1930년(소화 5)에 청주군에서 일본어로 편찬한 淸州郡勢要覽을 원전으로 삼았다. 淸州郡勢要覽의 편찬 목적은 알 수 없으나 3·1운동 이후 10여 년이 흐른 1930년의 청주군(현 청주시)의 상황을 알아볼 수 있는 자료로서 가치가 크다. 이 책의 편찬 주체는 충청북도 청주군이고, 내용은 지리·행정·교통·산업·경제·교육·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통계 자료를 제시하여 당시 청주군의 상황이 비교적 자세하게 정리되어 있다.

출처 : 불교공뉴스(http://www.bzer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