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연구원

강원도청사 신축,이전이 강원도 최대 현안으로 대두된 가운데 도청사 신축 부지를 선정하기 위해서는 공론화를 통한 신축 당위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춘천의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역세권 일대가 지역의 동력이 돼야 하고,원도심 공동화 현상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원도민일보와 춘천시의회가 공동주최한 춘천 컬로퀴엄 ‘강원도청사 신축,이전 어떻게 할 것인가’가 17일 오후 춘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렸다.도청사 후보 부지로 캠프페이지가 포함된 이후 지역에서 마련된 첫 공론장이다.

이날 컬로퀴엄에서 채성주 충북연구원 연구위원은 “2~3년 전만 해도 도청 신축이라고 했다가 최근 들어 이전이라는 말이 등장했다”며 “춘천시 내부에 신축하는 것으로 정리가 된 것 같은데 외부에서 보기에는 여전히 혼란하다.수없이 많은 공론화를 통해 춘천 어디에 도청사를 놓을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이어 “캠프페이지를 보면 시민공원이 됐든,창작종합지원센터가 됐든 역세권이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인구 감소에 대비해 압축형 도시에 걸맞은 활용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