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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뉴 페이스 충북의 꿈을 위한 대개조 플랜 새글핫이슈
기고자 : 정삼철 수석연구위원 신문사 : 중부매일 게시일 : 2023.02.27 조회수 : 2,213

[2023. 02. 20. 발간]

 [중부매일 - 오피니언 - 외부칼럼 - 중부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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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지난 문재인정부 정책과 민선7기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이 끝나고 실질적으로 새로운 윤석열정부와 민선8기 지자체의 정책이 시작되는 해이다.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고 지방자치단체장이 바뀌게 되면서 이런저런 정책계획들이 발표되고 새로이 추진되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미래모습의 국가와 지역 성장 및 발전, 그리고 미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국가적 혹은 지역적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의 시도가 생겨나고 있다. 이에 국민도 기업도 지역주민들도 이런 새롭고 다양한 정책변화가 결과적으로 어떠한 모습으로 실현되고, 어떤 영향을 초래하게 될 것인지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교차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 상황이다.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미래에 대한 기대는 새로운 변화와 성장과 발전에 대한 비전과 새 희망이고, 기회가 될 수 있다. 반대로 우려는 대내외적 정책추진 여건과 사회문화적 환경이 이전과 달리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냉혹하고 치열한 경쟁 현실에서 밀려나 아무런 존재감도 없이 낙오될 수 있다는 막연한 불안감이자 위기가 될 수 있다.

이런 사회?경제환경 속에서 개인은 물론 지역과 국가도 초격차 수준의 핵심 과학기술 경쟁력과 혁신적인 경영마인드와 사회환경이 필요로 하는 능력을 갖추어 나가지 못하면 결국은 죽음의 계곡으로 떠밀려 갈 수밖에 없는 것이 지금의 냉엄하고 솔직한 현실이다. 어쩌면 이제 글로컬 사회경제의 경쟁라운드가 혁신적인 새로운 판으로 전환되어 새로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고, 축구 시합 경기장에서 전반전이 끝나고 골문이 뒤바뀌어 새롭게 후반전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축과 판이 바뀌고, 사회경제 환경과 가치가 바뀌어서 새로운 모습의 라운드 경쟁이 벌어지고, 방향이 바뀐 후반전이 시작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의 마인드와 대응력과 여전히 기존환경에 길들어 익숙함에 안주하여 절박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 깊이 성찰해 볼 일이다.

미래에 나가야 할 방향과 골문이 바뀌었음에도 이전 경쟁라운드에 집착하고 전반전의 골문을 향해 공을 찬다면 헛된 수고만 하고 아무런 성과도 얻지 못하거나 심지어는 자살골을 먹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일상생활 및 산업경제 환경에서 이미 세계 유수의 글로벌 전문기관들은 세계질서 패러다임 변화와 축의 전환을 얘기하고 있고, 4차산업혁명 융복합의 초격차, 초연결, 초지능의 사회경제 구조로 바뀌고 있으며, 과학기술력을 핵심적 미래경쟁력으로 꼽고 있다. 그럼에도 정책제도와 문화가 이런 시대적 변화를 뒤따르지 못하고, 개인이나 지역 및 국가의 뉴 페이스를 위한 혁신적 마인드가 빈약하면 그것이 혁신변화의 장애이자 현실적 규제로 작용한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이제 개인도, 지역도, 국가도 새로운 시대적 변화의 트렌드와 미래가치를 반영하고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주도해 나가지 못한다면 지속 성장과 발전은 더뎌지거나 정체되고, 혁신과 진화가 이뤄진 희망의 미래모습, 뉴 페이스를 기대하기 어렵게 된다.

그간 대부분 정책이 국가가 전면에 나서 직접 주도하거나 개입하고 개인과 지역은 기업은 이를 따라가는 방식을 중심으로 추진돼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제는 정책환경과 여건들이 변화하면서 새로이 지역, 기업, 민간이 직접 주도적 주체가 되고 정부는 이를 지원하고 뒷받침하는 정책적인 후원 주체로서 기능 전환이 전방위적으로 모색되고 있다. 따라서 이제는 기존과 같은 수동적 대응 방식이 아니라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대응 방식과 선도적 역할이 필요한 시대로 바뀌었음을 인식하고 주체적 시각의 지역경영 마인드와 정책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2023년은 민선8기 뉴 페이스 충북의 꿈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우리의 삶의 터전인 충북지역을 혁신적으로 새롭게 바꾸고, 충북도민 모두가 신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충북 대개조 플랜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 그리고 지역의 모든 주체도 스스로 이전과 다른 내적 혁신경영 마인드로 변화를 도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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