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연구원

≪충북경제동향 요약≫



? 경기 : 상승세 일시 조정

  - 4월 충북 경기선행종합지수는 101.2(2010=100)로 전월대비 0.2p 상승하며 2개월 연속 상승

  - 현재의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경기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99.9로 전월대비 0.3p 하락하며 최근 지역경기 불안속에 경기 하락 지속 우려

  - 5월 충북 제조업 기업은 내수위축과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계속되면서 제조업의 경기는 기준치(100)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나타난 가운데 전월대비 1p 상승을 기록하고 있음

  - 기업은 내수부진을 가장 어려운 점으로 응답하였으며, 불확실한 경제상황, 원자재가격 상승, 인력난·인건비 상승, 자금부족 등이 주요 경영 애로요인으로 분석되었으며, 향후 경기는 제조업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 반면 비제조업은 전월과 동일할 것으로 전망

? 고용 : 취업자 증가

  - 5월중 충북의 취업자는 79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1천명(1.4%) 증가하였으며, 고용률은 61.6%로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

  - 5월 충북 실업자는 13천명, 실업률은 1.6%로 각각 전년동월과 동일하였으며, 성별로 보면 남자는 1.8%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한 반면, 여자는 1.2%로 전년동월대비 0.4%p 하락

  - 최근 세계 경기 회복세와 더불어 충북 경기 위축세 완화됨에 따라 전체 실업자는 전년동월과 동일하였으나, 청년 취업자 및 여성 실업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해결을 위한 해당 계층에 대한 정책적 대안이 필요한 상황

? 물가 : 상승세 안정

  - 5월 충북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7.3(2010년=100)으로 전월대비 0.1% 상승, 전년동월대비 0.8% 상승하면서 물가 상승세가 다소 안정되고 있음

  - 생활물가지수는 106.5로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0.4% 각각 하락하였으며, 신선식품지수는 115.6로 전월대비 3.2%, 전년동월대비 0.6% 각각 하락하면서 신선 채소, 신선 과일이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냄

? 산업동향 : 생산활동 증가

  - 4월 충북 광공업생산 지수는 127.4로 전년동월대비 9.5% 증가, 전월대비 3.2% 증가

  - 전년동월대비 식료품(1.5%), 전기전자제품(10.4%),비금속제품(2.4%), 화학제품(4.4%) 모두 증가하면서 제조업 생산지수는 전년동월대비 9.5% 증가하면서 국내외 경제가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생산활동이 증가된 것으로 판단됨

? 대외거래 : 수출 증가, 수입 감소

  - 5월 중 충북 수출은 12억 1천 6백만불로 전년 동월대비 16.8% 증가, 수입은 5억 5천만불로 전년 동월대비 18.1% 감소하였으며 무역수지는 6억 6천 6백만불 흑자 기록

  - 주요 수출물품인 정밀기기(△14.5%), 일반기계류(△16.6%)감소한 반면에 반도체(42.3%), 기타 전기전자제품(5.9%), 화공품(20.3%)등 주요 수출품목은 증가하였으며, 세계경제 회복 움직임에도 실물부문 개선은 더디게 나타낼 것으로 전망됨

? 금융 : 예금, 대출 증가

  - 4월 금융기관의 수신 잔액은 36조 9,893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월 2,811억 원 증가에서 금월 5,530억 원 증가하면서 증가폭이 확대되었으며 정부의 기초자치 단체 양여금 교부 등 계절적 요인 등의 영향으로 예금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판단됨

  - 4월 여신 잔액은 27조 8,726억 원으로 전월 997억 원 증가에서 금월 3,344억 원 증가하면서 증가폭이 크게 확대되었으며 IT 및 중화학 제품을 중심으로 해외수출 호조, 아파트 분양으로 인한 가계대출의 증가로 증가폭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판단됨

 

? 부동산 : 체감경기 상승 지속

  - 체감경기(76.5 → 78.0), 거래실적(67.5 → 68.5), 자금사정(63.5 → 69.0), 향후 예상경기실사지수(72.5 → 73.0)로  체감경기, 거래실적, 자금사정, 예상경기 실사지수 모두  소폭 상승함

  - 부동산경기 변화의 주요원인은 장기적인 경기침체 및 계절적인 수요 감소로 거래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따른 세금감면으로 주택 중심의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향후 예상경기실사지수(72.5 → 73.0)로 전월대비 증가하면서 부동산 경기는 부동산투자에 대한 회복세를 나타내는 거래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