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연구원

≪충북경제동향 요약≫



? 경기 : 혼조세

  - 5월 충북경기선행지수는 전월대비 0.2% 하락한 115.6을 기록하며 4개월만에 하락 전환

  - 현재의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경기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4p 상승한 수준인 98.7을 기록하여 최근 상승세 지속

  - 6월 충북 제조업 기업은 내수경기와 세계경기 위기가 지속되면서, 제조업의 경기는 기준치(100)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전월대비 하락한 가운데 내수기업 경기부진 의견이 상대적으로 증가함

  - 기업은 내수부진을 가장 어려운 점으로 응답하였으며, 불확실한 경제상황, 원자재가격 상승, 인력난·인건비 상승, 자금부족 등이 주요 경영 애로요인으로 분석되었으며, 향후 경기는 제조업, 비제조업이 모두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

? 고용 : 취업자 증가

  - 충북의 6월중 취업자는 78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천명(0.6%) 증가하였으며, 고용률은 61.3%로 전년동월대비 1.1%p 하락

  - 6월 실업자는 1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천명(3.8%) 감소하였고, 실업률은 2.2%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한 수준이었으며, 성별로 보면 남자는 2.5%로 전년동월대비 0.7%p 상승, 여자는 1.8%로 0.4%p 감소

  - 전체 실업자는 감소하였으나, 청년 실업자 및 고령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해결을 위한 해당 계층에 대한 정책적 대안이 필요한 상황

? 물가 : 상승세 안정

  - 6월 충북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6.4(2010년=100)로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로는 2.2% 상승하면서, 물가 상승세가 다소 안정되고 있음

  - 신선식품지수는 106.6로 전월대비 0.3% 하락, 전년동월대비 2.1% 상승하였으며, 과일과 채소가 상승한 반면, 어개 가격이 안정되는 모습

? 산업동향 : 생산활동 완화

  - 5월 광공업생산지수는 179.2로 전년동월대비 4.2% 증가, 전월대비 8.3% 증가

  - 전년동월대비 비금속광물제품(11.0%), 화학제품(9.2%), 전기전자제품(4.2%), 식료품(0.2%)이 증가하였고, 경제적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일시적으로 생산활동이 완화됨

? 대외거래 : 수출, 수입 감소

  - 6월 수출은 9억 8천 7백만불로 전년동월대비 3.4% 감소, 수입은 5억 7천 8백만불로 전년 동월대비 34.0% 감소하였으며, 무역수지는 4억 9백만불 흑자 기록

  - 주요 수출물품인 반도체(△17.3%) 전년 대비 감소, 기타전기전자제품(8.0%), 화공품(8.5%), 정밀기기(0.1%), 일반기계류(10.7%) 등 품목은 수출 증가하였으나, 세계 경제 위기에따른 수요가 감소해, 실물부문 개선은 더디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됨

? 금융 : 예금, 대출 증가

  - 5월 금융기관의 수신 잔액은 35조 1,312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월 179억 원 증가에서 금월 3,534억 원 증가하면서 증가폭이 확대하였는데, 정기예금의 호조세 지속에다 기업자유예금이 크게 늘어나면서 큰 폭 증가 전환한데 기인함

  - 5월 여신 잔액은 25조 8,740억원으로 전월대비 2.622억원이 증가하여 전월(+2,165억원)보다 증가폭이 확대하였으며, 지역밀착형금융기관을 중심으로 가계자금 수요가 늘어난 것이 주요인으로 판단됨

 

? 부동산 : 체감경기 부진 지속

  - 체감경기(62.5 → 55.5), 거래실적(61.0 → 54.0), 자금사정(56.0 → 49.0), 향후예상경기실사지수(74.0 → 73.5)로  체감경기, 거래실적, 자금사정, 향후 예상경기 실사지수 등 모든 지수가 전월대비 하락

  - 부동산경기 변화의 주요원인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남

  - 향후 예상경기실사지수(74.0 → 73.5)는 전월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부동산 경기는 부동산투자에 대한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