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연구원

  본원에 분기별로 발간하는 지역경제동향지인「충북경제 동향과 전망」 2002년 3/4분기가 발간되었다. 최근 순환변동치의 증가추세가 완화되다가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향후 지역경제 전망을 어렵게 하고 있다. 4/4분기에는 약간의 회복세가 시현 될 것으로 보이나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BSI를 통한 4/4분기 지역경기 전망도 다소 호전될 것으로 예측되지만 자신감 면에서는 크게 떨어지고 있다.

  현재 지역경제 전망을 어렵게 만드는 주된 원인은 대외경제적인 면에서 찾을 수 있다. 세계경제 회복의 지연과 함께 구조적 불균형 문제까지 상존하고 있어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경제 전망도 불투명한 실정이다.

  현 상황을 토대로 지역경제 전망을 살펴보면 지역내총생산(GRDP)은 연간 8.2%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4/4분기 경제활동인구 및 취업자는 각각 1.5%, 2.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물가는 2.4%, 연간 1.6%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