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연구원

  분기별로 발간되는 "충북경제 동향과 전망 2004.9 (3/4)" 전망한 세계경제는 회복되고 있으나 국내경기는 내수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수출증가세 역시 둔화될 것으로 보여 도내 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와 실물경기 간 양극화는 4/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업종에 따라서도 차별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체감경기 부진, 내수위축에 따라 기업의 대폭적 설비투자를 기대하기 어렵고 지역노동시장의 개선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신행정수도 건설 위헌판결에 따라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경우 지역 신용시장의 위축이 우려된다. 고유가로 인한 생산비용의 상승 등으로 소비자 물가는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나 상승폭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수출은 4/4분기에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증가세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경제 성장률은 4/4분기에 4.1% 정도로 상승세가 크게 둔화되어 2004년 연간 4.9%의 경제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물가는 4/4분기에 3.5%의 상승으로 연간 3.4%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