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연구원

1976년 3월에 조성된 진천 재래시장(5일시장)은 포화상태로 시장진입도로와 백곡천 둔치에 시장이 조성되어 시장을 찾는 손님들의 통행 불편은 물론 도시미관이 저해되고 있어 5일 시장 이전의 필요성이 크게 증대되고 있으며, 진천군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오리고기, 진천쌀밥, 붕어찜 등 전문음식점에 대한 특구지정을 계획하고 있으나 집단화가 어려운 실정으로 이전지역으로 웰빙 먹거리 타운을 조성하여 도시민이 찾는 웰빙특구를 지정하고자 본 계획을 수립하게 되었다.

웰빙 테마장터의 조성을 통해 재래시장을 현대화하고, 충청북도 중부권의 교통요충지로서의 입지적 특성을 활용한 복합농산물 물류센터의 건립을 통해 지역의 특산물 및 전국의 명품 농축산물의 유통을 전담할 물류센터의 건립을 통해 과거 진천군의 재래시장(5일장 포함)의 중심상권으로서의 지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진천군의 먹거리(오리고기, 진천쌀밥, 붕어찜 등)를 중심으로 한 웰빙먹거리촌을 조성하여 재래시장(5일장 포함)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였다.

본 계획과 관련한 기본구상의 방향은 ①옛스러움이 살아있는 전통시장과 현대시설이 어우러진 시장 조성, ②지역농산물 산지종합유통체계 구축 및 상설 직거래 장터화, ③지역 특산물(진천쌀, 오리)의 요리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④백곡천 및 오픈스페이스를 이용하여 쾌적한 쇼핑인프라 구축으로 설정하였으며, 재래시장이라는 단일한 컨셉에서 벗어나 진천군민이 자유롭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적인 타운으로서의 역할을 겸비해야 하며, 이러한 시설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계획을 수립하였다.

또한, 웰빙테마장터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①상인의식 개혁, ②상인조직 강화, ③특성화된 시장, ④차별화된 마케팅, ⑤지역전통, 문화연계, ⑥시설 및 환경 개선 등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였으며, 웰빙테마장터내 점포의 발전과제로는 ①변화한 상인, ②쾌적한 쇼핑환경, ③특화된 상품. ④전략적 마케팅을 구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