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연구원

[연구개요]

급변하는 미래 교통여건 변화에 대응한 충청북도 교통의 역할과 위상을 정립하고, 경부?호남고속철도 오송역, 행정중심복합도시?혁신도시 건설 등 국가균형발전사업 추진에 따른 새로운 교통정책의 수립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여건변화를 수용하여 충청북도 장기교통정책방향 연구는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 국가기간교통망계획 수정계획, 제3차 충청북도종합계획 수정계획 등에 반영할 향후 20년간 교통수요에 대비하여 중장기 교통망 구축사업을 발굴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충청북도를 하나의 순환망으로 연결하고 다시 4개의 소블럭으로 분활한 격자형 교통망을 구축하고 12개 시군이 연계발전이 가능한 “지역통합형 고속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을 제시하고, 충청북도의 장기교통정책 방향을 6개 전략으로 나누어 추진사업을 제시하였다.

첫째,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광역도로망 구축부문으로 전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연계 교통망을 형성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연계된 동서간 광역교통망 형성하는 사업을 선정하였으며,

둘째, 지속발전 가능한 미래지향적 철도망 구축부문은 ‘신국토중심성’강화를 위한 전국 주요도시와의 고속철도망을 확충하고, X축 달성을 위한 행정중심복합도시 관문역으로서 오송역을 건설하는 사업을 선정하였으며,

셋째, 더 높이, 더 빠른 하늘길로 통하는 청주국제공항 육성부문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거점공항 및 물류거점공항으로서 청주국제공항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선정하였으며,

넷째, 더 빠르고, 더 힘차게 역동하는 신교통수단 도입을 위해 신교통시스템의 구축, 대중교통수단의 고급화 방안과 BRT, LRT 등 고급의 신교통수단 도입방안 사업을 선정하였으며,

다섯째, 교통안전 및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확충하기 위해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의 교통정책으로 전환을 도모하고, 이용하기 보다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을 선정하였으며,

여섯째, 인프라 조성을 위한 동북아 물류거점 육성부문으로 물동량의 효율적 연계를 위한 지역간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물류기지로의 위상강화를 위한 사업을 선정하였다.

이는 새로운 정부의 교통정책과 맞물려 미래에 요구되는 환경친화적인 녹색교통체계, Barrier free개념의 복지교통체계, 최첨단 기술에 의한 u-Transport 체계, 교통수요절감형 대중교통중심체계를 수용하고 있다.

충청북도 장기교통정책방향 연구는 동북아 관문역할을 수행을 위한 국제적 교통인프라를 확보하는데 충북지역차원의 새로운 대응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