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연구원

충청북도 경관기본계획

본 『충청북도 경관기본계획』은 이러한 도민의 시대적 요청에 따라 수립된 종합계획으로써 도민의 사회적ㆍ경제적 지위향상과 함께 요구되는 아름답고 수려한 자연경관 및 정주환경에 대한 보전계획인 동시에 이를 보다 발전시켜 미래세대에게 물려줌으로써 우리의 경관이 보다 아름답고 건강하며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충북의 경관구조는 산지ㆍ생태ㆍ수변ㆍ가로ㆍ야간경관으로 구분하여 구상하였고, 부문별로는 자연ㆍ인공ㆍ혼합ㆍ야간ㆍ경관시설물계획으로 구분하여 각각의 자연경관은 산지ㆍ수변ㆍ도로경관으로, 인공경관은 시가지ㆍ가로축ㆍ역사문화경관으로, 혼합경관은 취락 및 농경지ㆍ도로ㆍ사적(史蹟)경관으로, 경관시설물은 옥외광고물ㆍ경관구조물계획으로 구분하여 계획하였다. 또 충북의 경관모습을 북부ㆍ중부ㆍ남부지역으로 구분하여 보존하거나 보전해야할 가치가 있는 지역의 경관요소별ㆍ지역별로 경관형성ㆍ경관관리ㆍ경관보전ㆍ경관재생지구로 구분, 계획하였다. 본 경관기본계획에서는 계획의 실천성 제고를 위하여 단기(2007～2012년), 중기(2007～2017년), 장기(2007～2026년)의 단계별ㆍ지역별로 각각 자연경관사업(산지ㆍ수변ㆍ도로 경관사업)ㆍ인공경관사업(시가지ㆍ가로축ㆍ역사문화 경관사업)ㆍ혼합경관사업(취락 및 농경지ㆍ도로ㆍ사적 경관사업)을 제시하고 있다.

그 밖에도 충북의 경관을 실질적ㆍ제도적ㆍ행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충청북도 경관조례(안), 및 공무원이 경관관리행정을 펼치는데 필요한 경관행정으로 경관상임기획단 및 경관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지방자치단체 경관관리계획수립의 관리감독, 우수경관시상제 도입, 경관우수사례집 작성, 경관관리지침서 작성 및 활용, 지방자치단체 주민경관센터 지원체계구축 등을 제시하고 있으며, 청주시의 성안길 로데오거리 인근지역, 충주시의 남산 개발관리지역 인근지역, 보은군 회남면 대청호 수변공간을 대상으로 시범경관대상지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실시하여 미래 충북의 경관모습으로 제시하고 있다.

본 계획은 충북개발연구원(연구책임 : 류을렬 연구위원)과 충북대학교 건설기술연구소(연구책임 : 황재훈 도시공학과 교수)가 2005년 9월부터 15개월간의 연구기간동안 협동하여 수행한 연구결과로서 충북이 가지고 있는 자연적ㆍ역사적ㆍ문화적ㆍ생태적ㆍ도시적 경관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이들 간의 경관적 위계성과 연계성을 구축하여 지역개발 등 새로운 변화에 대한 경관형성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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