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연구원

[요약]

충북 주민등록 인구는 1992년 1,403,633명에서 점진적으로 증가하여 2000년 1,497,513명을 기점으로 2005년까지 하락하다 민선 4기가 시작된 2006년부터 재상승하여 증가세가 점진적으로 확대되었다. 충북 추계인구는 1970년 1,516,178명에서 점진적으로 증가하여 1975년 1,546,369명까지 증가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고, 전국대비 충북 추계인구비중은 급속하게 하락하고 있으며 1970년 4.70%에서 2008년 3.05% 이후 2020년에는 2.92%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국대비 충북 인구비중은 2007년까지 추계인구비중이 주민등록 인구비중 보다 높았지만 2008년에는 주민등록인구비중이 높아졌다.

충북 인구를 추정하기 위해 등차급수, 등비급수, 지수성장법, 기하곡선법, 최소자승법, 시계열분석, 지속할당모델 등 7가지 방법을 활용하였다.

지속할당 모델을 통한 충북 추계인구 추정은 4가지 시나리오로 나누어 분석하였는데, 분석결과 충북추계인구대비 충북주민등록인구 비중이 2008년(1.025%) 수준을 유지하는 상태에서 전국대비 충북추계인구비중이 매년 0.01%p 상승하는 시나리오 4의 경우 2020년에 도민 주민등록인구가 160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또한 충북 주민등록상 인구가 최근 증가하고 있지만 추계인구(2005년 기준)가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최근자료를 활용하여 주민등록 인구를 추정하였다. 주민등록인구 추정은 등차급수, 등비급수, 지수성장법, 기하곡선법, 최소자승법, 시계열분석을 이용하였으며, 자료는 연간자료로 최근 5개년(2003-2008년) 충북 주민등록 인구이고, 최소자승법, 시계열분석은 1992년-2008년 연간자료(yearly data)를 활용하였다. 추정결과 주민등록 충북인구가 160만 명이 되는 시점은 2021년일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분석은 주로 과거 추세변화에 근거한 시계열분석에 기초하고 있어 과거 추세변화 고려시점에 따라 분석결과가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보다 정치한 분석을 위해서는 변수간의 인과관계에 근거한 인구추정방정식이 수립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