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연구원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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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시도와 비교해 보면 충북도에는 1차 농산물을 이용한 대표적인 직업재활시설이 없다. 주로 제조

업 중심의 복사용지 제작과 단순기계부품조립, 복지관에서의 3차 제빵 사업 정도이다. 청원의 보람

근로원의 경우 초기 A4 복사용지 제작 사업으로 수익성이 따랐으나 여타 직업재활시설에서 동일사

업을 시작하여 현재는 판로와 수익에 상당한 지장을 받고 있다. 그리하여 농축산물 생산을 이용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설치를 적극 검토하는데 이 연구의 목적이 있다.

충북도 내에서 1차 산업을 이용한 직업재활시설 신축을 위해서는 생산품이 일반시장에서 판

매 경쟁 시 적정 가격을 받을 수 있을 지와 농산물의 특성상 기후변화에 민감하여 수확이 어려울 수

있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연중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생산품의 질을 담보할 수 있어야 한

다. 특정 작물에 대한 지식, 시설설비, 재배기술, 초기 수확량 측정, 판매망 확보, 인력구성 및 재원,

운영 능력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야 한다. 그리하여 신규 사업체 보다는 기존 농축산물 사업 경

험이 풍부한 단체 및 시설에 직업재활시설의 신축을 지정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