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수준의 향상은 그 나라의 교통시설, 교통문화, 그리고 교통제도가 통합되어 나타난 결과라 할 수 있다. 국가내의 각지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교통망뿐만 아니라 교통선진국과 후진국을 비교할 때 거론되는 교통문화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준수율뿐만 아니라 운전자들이 만들어 내는 교통문화는 그 나라의 교통수준 뿐만 아니라 질적 수준을 결정하는 중요한 척도로 평가되기도 한다.
우리나라도 최근 교통안전사고율의 증가에 따른 사회적 손실, 극심한 교통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 등 부담해야 할 비용 뿐만 아니라, 대기오염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새로운 교통수단의 도입과 아울러 선진국에 버금가는 교통시스템의 구축 및 교통안전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한 캠페인의 확대 등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괄목할만한 수준으로 도약하는 데는 아직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교통시설과 교통문화는 일정수준 이상의 가시적 효과를 달성하는 데는 많은 시간과 물리적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느 하나만의 발달로는 교통 전반의 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교통시설과 교통문화의 발달을 강제하고 이끄는 동시에, 주어진 시설과 제한된 문화 속에서 효과를 내기 위한 유일한 방편은 역시 합리적인 교통제도에 있는 것이다. 어떤 제도를 갖는가가 교통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합리적인 제도와 제도가 갖는 목적의 실현 정도는 교통시설에 대한 합리적인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엄격한 법적용과 제도의 정착을 통해 운전자가 교통시스템을 신뢰하게 되고 이는 결국 교통안전사고의 저감 등을 통해 교통문제로 인해 부담해야할 제반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제도라는 것은 규칙의 집합으로 규칙을 준수하지 않는 운전자에게는 과태료 납무 및 벌점 가산 등 처벌이 뒤따르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운전행태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실현가능한 진단을 통해 제정된 교통관련 제도가 교통문화의 발달에 영향을 끼침을 알 수 있다.
`정지신호인 STOP Sign은 단순히 정지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1년 동안의 미국생활동안 생활하며 느낀 결론은 엄격한 법적용에 기반한 신뢰에 바탕을 둔 교통신호라는 것이다.
몇 년 전 교통문화 제고를 위한 공익광고에서 신호등이 없는 4지 교차로의 차량 통행장면을 영상으로 보여준 적이 있었다. 4지 교차로에서 수많은 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여 통행하지만,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우리가 흔히 보게 되는 '차량이 얽히고 설키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다. 모든 방향에서 진입하는 차량은 STOP Line 앞에서 정지하게 되고, 1초라도 먼저 도착한 차량부터 순서에 맞게 통과하기 때문에 사고나 교차로에서 흔히 보는 꼬리물기 현상을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나 이런 풍경을 만들어 냈던 것은 운전자들의 관대한 양보정신 때문만은 아니다. 운전자가 면허시험부터 엄격히 적용되는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교통문화 등으로부터 나타나는 서로 신뢰하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
통수준의 향상은 그 나라의 교통시설, 교통문화, 그리고 교통제도가 통합되어 나타난 결과라 할 수 있다. 국가내의 각지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교통망뿐만 아니라 교통선진국과 후진국을 비교할 때 거론되는 교통문화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준수율뿐만 아니라 운전자들이 만들어 내는 교통문화는 그 나라의 교통수준 뿐만 아니라 질적 수준을 결정하는 중요한 척도로 평가되기도 한다. 
`정지신호인 STOP Sign은 단순히 정지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1년 동안의 미국생활동안 생활하며 느낀 결론은 엄격한 법적용에 기반한 신뢰에 바탕을 둔 교통신호라는 것이다.
몇 년 전 교통문화 제고를 위한 공익광고에서 신호등이 없는 4지 교차로의 차량 통행장면을 영상으로 보여준 적이 있었다. 4지 교차로에서 수많은 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여 통행하지만,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우리가 흔히 보게 되는 '차량이 얽히고 설키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다. 모든 방향에서 진입하는 차량은 STOP Line 앞에서 정지하게 되고, 1초라도 먼저 도착한 차량부터 순서에 맞게 통과하기 때문에 사고나 교차로에서 흔히 보는 꼬리물기 현상을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나 이런 풍경을 만들어 냈던 것은 운전자들의 관대한 양보정신 때문만은 아니다. 운전자가 면허시험부터 엄격히 적용되는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교통문화 등으로부터 나타나는 서로 신뢰하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