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16일 오전 이주호 장관 주재로 3차 과학벨트위원회를 열어 과학벨트 거점지구는 대전 대덕으로 정하고 기능지구는 청원(오송·오창)과 연기군(세종시), 천안시로 각각 확정했다.

우리 도는 정부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와 기능지구를 충청권에 조성키로 한데 대해 “아쉽지만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시종 도지사는 5월 16일 오후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송·오창지역이 과학벨트 기능지구에 포함된 것을 환영한다"며 "(과학벨트 기능지구 유치는)세종시 지키기,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이어 충북도민들이 거둔 세번째 위대한 승리"라고 평했다.
 

충북도는 5월 20일 오송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 국제현상공모에 따른 “국제심포지엄 및 현장설명회”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문가 20여명과 참여를 희망하는 52개 업체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미국 캐논디자인사 Mark Whiteley 소장의 “The Scientific Community of the Future" 와 미국 퍼킨스 윌 뉴욕지사 Philip Palmgren 본부장의 "Sustainable Context: A Prototype Study"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한 장종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장, 민범식 국토연구원 녹색국토·도시연구본부장, 황희연·홍진태 충북대 교수가 참여하여 심도 있는 토론도 진행됐다.

아울러 “오송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 국제현상공모”의 소개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공모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진행된 열띤 질의응답과 현지방문을 통해 참여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시종 도지사의 공약에 따라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지난해 7월 일반에 개방된 충북도지사 관사가 이르면 연말쯤 문화 공간인 ‘충북문화관’으로 거듭난다.

충북도는 26일 도지사 관사가모든 도민에게 유익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활용방안 연구용역과 자문회의, 공청회, 토론회 등을 거쳐 개방된 지사 관사를 ‘충북문화관’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다음달부터 17억8천여만원을 들여 1, 2단계에 걸쳐 관사 시설 개선작업을 벌여 관사를 도심속의 문화쉼터로 만들 계획이다.

도는 1단계로 금년도 제1차 추경예산에 9억여원을 확보하여 금년 12월 말까지 신관과 구관을 용도에 맞게 개선하여 ‘충북문화관’을 우선 개관하고, 2단계로 정원정비와 운영사무실 신축, 주차장 등은 ‘충북문화관’ 운영실태 등을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개방관사 공간활용 계획을 보면 2007년 9월 등록문화재 제353호로 지정된 구(舊)관을 충북 출신 문인의 작품과 삶을 소개하는 상설전과 기획전 등이 열리는 문화갤러리로, 신관을 리모델링해 ‘북카페’와 세미나실, 미팅룸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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