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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조선시대 [충북특산 진상명품 브랜드] 발간 새글핫이슈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9.03.17 조회수 : 13,234

조선 최고의 충북특산 전통명품 브랜드 정체성 확인


조선시대 "충북특산 진상명품 브랜드" 발간


- 충북의 산하(山河)에서 빗어낸 충북특산 진상명품을 한 눈에 -


- 지역특산 진상품으로 통하는 "농업명품도 충북"의 바탕문화 확인 -


 


충북개발연구원(이 수 희 원장) 부설 충북학연구소는 충북학연구총서 발간사업을 추진하여 역사적으로 충북의 산하에서 생산되었던 지역전통 특산물과 충북에서 진상되었던 진상명품의 문화적 바탕을 파악해 볼 수 있는 [조선시대 충북특산 진상명품 브랜드](정삼철 ? 전호수 공저, 충북학연구총서 6, 신국판 370쪽 분량)를 발간하였다.


국토내륙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는 충북은 역사적으로 백두대간의 강(江)과 산(山)을 배경으로 수많은 지역전통의 특산물들을 생산해 오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진상명품이 많이 존재하고 있었으나 이를 제대로 알고 있지는 못한 실정이다.


이에 충북개발연구원부설 충북학연구소에서는 충북학연구총서 발간을 통해 충북과 충북사람들이 가진 지역정서와 문화적 소산이라고 할 수 있는 조선시대 충북의 특산물과 진상명품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발간하게 되었다.


지역경쟁력은 정체성을 떠나선 지속가능하지도 차별화되기도 어렵고, 시간적 흐름에 따라 환경과 여건이 바뀌기는 하지만 정체성이란 DNA는 영원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형태로든 남아있기 때문에 충북특산 진상명품도 역사적 소통을 통해 지역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


따라서 충북개발연구원 부설 충북학연구소에서는 조선시대 충북지역에서 생산되었던 충북전통 특산물과 왕과 궁궐, 관아(官衙) 등지에 진상되었던 진상품, 그리고 조선후기 규방도서(閨房圖書)에 나타나고 있는 충북지역명품 등을 조사하여 이제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것들을 소개하게 되었다.


금번에 발간된 충북학연구총서는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몇 가지 큰 의의를 가지고 있다.


첫째, 역사자료를 바탕으로 조선시대 충북지역의 전통특산물을 종합적으로 개관하여 충북전통 지역특산물과 진상명품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여 충북지역 산물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둘째, 민선 4기 농업명품도 충북건설을 위한 역사적 뿌리를 파악하고 지역특산 브랜드명품의 콘텐츠 원형을 발굴함으로써 새로운 특화작목 개발과 충북 농특산 명품발굴 육성에 필요한 토대와 기초를 제공하여 명실상부한 충북특산문화 정체성의 확립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셋째, 본 충북학연구총서의 발간을 통해 충북지역 전통자원의 새로운 발굴과 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해 나가야 할 향토자원들을 파악함으로써 도내 각 시군별 특성화 작목개발 및 전통명품 발굴을 통하여 지역별로 전통가치를 새롭게 발현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와 단초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넷째, 충북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들도 진상명품으로써 역사적 정통성과 전통브랜드 자원으로서의 홍보마케팅이 가능한 근거를 제시하여 주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충북도 역사적으로 수많은 특산물을 생산하였고, 진상품들의 물목도 매우 다양하였으며, 이제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향토산물도 많이 포함되어 알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다음으로 조선후기 규합총서에 나타나고 있는 지역특산 명품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으나 대부분 명맥이 끊어져 제조 비법을 확인할 수 없는 것이나 현재는 사라진 것들이 많은 것으로 타나나고 있다.


실예로 청주의 초정술(椒井酒), 괴산의 백수박(白西瓜), 솥(鼎), 충주의 설렁탕, 제천의 외김치(참외지), 단양의 단산오옥(丹山烏玉)으로 알려진 먹(墨), 영춘의 곰취(雄菜), 영동 황간의 송연먹(松煙墨) 등이 바로 그런 것들이다.


또한 이외에도 조선시대에 충북도내 각 시군별로 공납(貢納)으로 진상되었던 진상품(進上品)의 물목들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현재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여 지역명품으로 활용되고 있는 물품은 몇 가지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것들을 충북지역 전통특산 브랜드 명품으로 적극 육성하여 고부가가치 지역브랜드 관광문화상품 및 지역특산 음식상품으로 활용하려는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그 이유는 이러한 것들이 문화선진도, 농업명품도 충북 조성의 지름길이자 충북의 소득작목 개발과 브랜드상품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금번에 발간한 충북학연구총서 [조선시대 충북특산 진상명품 브랜드]는 전국에서는 물론 도내에서 처음으로 각 시군별 특산물과 진상품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지역문화자원의 새로운 뿌리와 근거를 찾아 제시함으로써, 향후에 충북의 정체성 확립은 물론 충북 향토문화 산업자원의 원형파악과 새로운 지역의 가치자원으로 활용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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