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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광복 70주년 기념 기획발간, 충북역사자료 국역화사업 시리즈 제1호 『1929년도 충청북도 도세일반』편역서 발간 새글핫이슈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6.01.19 조회수 : 6,493

광복 70주년 기념 기획발간, 충북역사자료 국역화사업 시리즈 제1호

『1929년도 충청북도 도세일반』편역서 발간




□ 충북발전연구원(원장 정초시)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기획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역사자료 국역화(國譯化)시리즈 발간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본원에서 직접 발굴한 일제강점기 충북관련 역사자료인 『충청북도 도세일반(道勢一班)』(昭和4年 :1929년) 자료를 번역해 발간하였다.




□ 이번에 발간한 『1929년도 충청북도 도세일반』(충북역사자료 국역화사업 시리즈 2015-1호)은 본원의 창조산업연구부 수석연구위원 정삼철 박사(충북미래기획센터장)가 직접 발굴해 편역서 형태로 발간한 것이다.




□ 본 자료는 세계경제대공황이 시작된 1929년에 충청북도에서 직접 발간한 것으로 되어 있으며, 원본자료는 총 30쪽 정도 분량의 작은 통계소책자 형태로 편집되어 있다. 자료에 대한 발간목적이나 자세한 내용설명은 없었으나 충북지역과 관련한 68개 항목의 통계자료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그 당시 충북지역 사회경제 상황을 상세히 파악해 볼 수 있는 중요한 향토역사 자료이다.




□ 특히, 본서는 세계대공황 시기에 충북 도세에 대한 통계자료를 통하여 일본의 식민지 착취가 가장 극심했으리라 예상되는 시기의 충북의 실제생활상을 살펴봄으로서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새롭게 하려는 취지에서 발간하게 되었다.




□ 현재 우리가 기대하고 그리는 미래역사는 단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인 기반위에 존재하며 발전해 가는 것이다. 이것은 비단 국가뿐 아니라 지역도, 개인도 마찬가지이다. 역사는 역사적 사실 자체도 중요하지만 역사가 현재 및 미래에 주는 교훈적 메시지가 더욱 중요하다. 만약 우리가 살아온 지난 역사를 그저 한낮 진부하고 오래된 것으로만 인식하고 무시하면 미래적 가치의 기반은 붕괴되고 사멸되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러한 역사적 기반이 붕괴되고 축적되지 않으면 더 이상 국가도, 지역도, 개인도 생명력을 유지해 나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기대하고 꿈꾸는 미래도 보장 받을 수 없게 된다.




□ 이에 본원은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해 발간하게 된 『1929년도 충청북도 도세일반』 편역서가 충북지역의 역사인식을 새롭게 하고, 충북지역향토역사 연구에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우리 충북발전연구원은 앞으로 충북지역과 관련한 향토 사료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군과 충북도민들에게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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