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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청주시 경관계획수립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 개최 새글핫이슈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9.04.20 조회수 : 12,762

청주시 경관계획수립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 개최


 


도시 정체성과 장소 마케팅 위한 초석마련


 


-도쿄, 로마, LA사례발표도 있어-


 


청주시의 도시정체성을 반영한 도시경관 형성의 방향 모색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오는 4월24일, 오후 1시부터 청주대학교 법과대학 대강당에서는 청주시(남상우 시장)가 주최하고, 충북개발연구원(원장: 이수희)과 청주대학교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북도, 대한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가 후원하는 ‘청주시 경관계획수립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국내외 전문가 및 전국의 지자체 공무원과 경관실무종사자,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 날 심포지엄에서는 변혜선 충북개발연구원 연구위원등이 청주시 경관형성방향과 전략에 대해서 발표하며, 일본 도쿄 네리마구 마을 만들기센터 전문연구원인 스기사키 카즈히사(杉崎和久)씨의 주민참여형 경관형성에 대한 발표 및 이탈리아 로마시청 건축과 공무원 출신이면서 건축가로 활동하는 프란시스코 지오바네티(Francesco Giovanetti)씨의 역사경관보전 및 관리방안이, 미국 LA시 도시재생국의 샤론 기(Sharon Gi)씨의 도시재생프로젝트를 위한 경관향상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변혜선 연구위원은 현재 진행중인 청주시 경관계획 용역의 일환으로, 청주시 경관계획의 현황을 바탕으로 향후의 경관형성방향과 전략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스기사키 카즈히사씨는 도쿄도에서 이루어지는 사례를 중심으로, 경관형성에 있어서의 시민참여기법 및 그 효과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프란시스코 지오바네티씨는 이탈리아 로마를 중심으로 문화유적도시에서 이루어지는 역사건축물의 복원사례를 중심으로 역사경관의 복원을 위한 기법 및 그 중요성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LA 도시재생국의 샤론기씨의 경우, LA도심내 그랜드 에비뉴 도심재생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도심재생을 통한 도심의 경관개선 사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08년 9월 충북개발연구원에서 주최한 “창조적인 충북경관형 성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경관을 주제로 한 국제심포지엄이다. 작년도 심포지엄에서는 충북 전체지역을 대상으로 경관에 대한 포괄적이고 기본 원칙적인 논의를 통해, 경관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었던 점에 비해,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사례 위주의 발표를 통해 심도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도시 이미지 메이킹 등을 근거로 관광, 산업, 정주여건 개선 등을 진행하는 것이 지자체의 추세인바 청주시와 같이 역사와 전통문화 등과 관련한 유산이 풍부한 도시가 국내외 여타도시에 비해 질적 우월성과 문화적 다양성을 앞으로도 계속 유지하기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는 유래가 없는 해외 전문가들의 참석이 돋보인다.
 특히, 내륙이라는 지형적 한계를 오히려 다양한 국제교류와 협력을 통해서 극복하려는 이러한 국제적인 행사는, 지역민들이 지니는 지역에 대한 향수와 애향심 등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지역경쟁력에 대한 다양한 각도와 접근방법에 따른 노력이 필요하지만 도시의 하드웨어적 특성을 지니면서도 콘텐츠적 특성을 동시에 지니는 도시경관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접근은 향후 청주시는 물론 충청북도의 지역 이미지는 물론 지역민들에게 정체성에 대한 하나의 지향점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